변요한 "'미스터 션샤인' 전 활동 오래 쉬어..아팠었다" ('톡이나 할까') [종합]

2021. 1. 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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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변요한이 진솔한 매력을 뽐냈다.

변요한은 19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서 작사가 김이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 '자산어보'로 극장가 출격을 앞둔 변요한.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변요한은 극 중 평생 살아온 흑산도를 벗어나기 위해 글 공부를 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님의 두 번째 흑백영화인데 굉장히 멋있다"라면서 "거의 바다에서 촬영했다. 제가 배멀미는 없어서 다행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변요한은 "사투리 (연기)보다 캐릭터의 감정을 알아가는 게 쉽지 않았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도 나를 알아가는 과정인데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가끔 현타?를 느낀다. 하지만 다른 인물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건 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변요한은 "실제로 보니 '미생'의 한석율과는 갭 차이가 크다. 애드리브 신은 다시 봐도 얄밉다"라는 김이나의 말에 "제 안에 있는 거다. 에베벱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역할에 따라 상대 배우와 책(대본)에 도움이 되는 짓을 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특히 변요한은 레고, 피규어 조립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늦게 시작했는데, 시작한 계기가 제가 좀 아팠었다. 활동을 좀 오래 쉬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전까지 공백기가 있었다. 근데 막상 쉬는 동안 할 게 없는 거죠. 제가 너무 투박하고 섬세하지 못했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 =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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