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車반도체 수요 증가 등 매출 성장 지속..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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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195870)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동차반도체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반도체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리드프레임 매출은 4분기에 40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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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해성디에스(195870)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동차반도체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 4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3만 5000원이다.
해성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13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5% 증가하며 실적성장을 지속했으나, 영업이익은 48.0% 감소했다. 시장기대치(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한 결과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문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반도체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와 함께 리드프레임 매출은 4분기에 40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1~2분기에 글로벌 자동차 공장의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3~4분기 회복세로 전환하여 연간 실적도 전년대비 11.8% 늘었다”며 “다만, 4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기대치 대비 다소 하락하였던 것은 환율 급락과 핵심소재인 구리 가격의 급등, 그리고 성과급 충당(약 10억원 수준)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해성디에스의 올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185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과 소재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수익성이 양호한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전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은 2021년 예상 PER (1924원)에 국내외 동종업체 및 주요고객의 평균 PER 21.7배를 15% 할인한 18.4배를 타깃 멀티플로 적용했다”며 “15% 할인근거는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비중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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