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4925명..월요일 기준 7주째 최다

박민철 기자 2021. 1. 19.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긴급사태 발령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925명이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시즈오카(靜岡)현에서 20∼60대 남녀 3명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긴급사태에도 확산세 지속…감염경로 불명 변이 감염자도 나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긴급사태 발령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92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엿새 만에 5000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다른 요일보다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월요일 기준으론 7주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617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58명 늘어 4596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8일 도쿄(東京)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4일에는 오사카(大阪)부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시즈오카(靜岡)현에서 20∼60대 남녀 3명이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영국에 체류한 적이 없는 데다가 영국 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철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