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강' 젠지-담원-T1, LCK CL서도 강했다

안수민 2021. 1.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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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1주 1일차 경기(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 발췌).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 개막한 가운데 LCK에서도 3강으로 불리는 젠지 e스포츠, 담원 기아, T1 2군 팀이 기세를 이어갔다.

18일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1주 1일차 경기가 종료됐다. LCK CL은 LCK에 참가한 10개 팀의 2군 리그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정규 시즌이 단판 5경기로 진행된다.

젠지와 DRX의 개막전 경기에서 '다이스' 홍도현의 요네가 활약하면서 젠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홍도현의 요네는 경기 초반부터 팀의 도움을 받아 맞라이너인 '아인' 정희준의 오리아나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얻었고 13분경 상단으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한화생명과 kt 롤스터간의 대결에서는 '마스크' 이상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상훈은 오리아나를 플레이해 이렐리아를 상대로 깔끔한 솔로킬을 만들어냈고 매 교전마다 궁극기 충격파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2020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 kt 롤스터를 잠재웠다.

3경기에서는 담원 기아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만나 압도적인 라인전을 보여줬다. 담원 기아는 이른 시간 아프리카에게 상단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협곡의 전령을 먼저 가져가며 골드 격차를 벌렸고 전 라인이 맞라이너와 CS 격차를 내며 17분경 5,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이후 내셔 남작 앞 대규모 교전에서 '타나토스' 박승규의 레넥톤과 '줄' 강동수의 신드라가 활약해 4킬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챙겼다.

4세트 농심 레드포스와 프레딧 브리온간의 경기는 프레딧의 승리로 끝이 났다. 프레딧은 조이-이즈리얼 조합을 선택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중반까지 원할하게 성장했고 대지의 드래곤 영혼을 획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5경기 T1과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T1은 '로치' 김강희의 나르와 '버서커' 김민철의 카이사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고 두 번의 대규모 교전만으로 승부를 확정지으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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