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렌터카 이용자 5명 중 1명은 '고장'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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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자 5명 중 1명은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내에 단기 렌터카를 빌린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렌터카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0.1%(201명)였고, 고장 항목은 와이퍼 34.8%, 라이트 25.4%, 창문개폐 22.4%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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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자 5명 중 1명은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내에 단기 렌터카를 빌린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렌터카 운행 중 차량 고장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0.1%(201명)였고, 고장 항목은 와이퍼 34.8%, 라이트 25.4%, 창문개폐 22.4% 순이었습니다.
대여 전 차량점검 방식은 차체외관의 경우 76.7%의 소비자가 직원과 함께 점검하거나 직원과 함께 점검 후 본인이 다시 재점검을 했다고 답했고, 연료량도 73.4%의 소비자가 같은 방법으로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 중 엔진오일을 직원과 점검한 비율은 47.4%에 불과했고, 와이퍼와 라이트도 직원과 점검한 비율이 각각 48.0%와 57.3%에 그쳤습니다.
렌터카를 인수할 때 안전점검 내역을 고지받은 소비자는 51.0%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렌터카 인수 시 와이퍼, 라이트 등 고장이 많은 부분에 대해 일상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줄 것을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김소영 기자 (s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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