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 29명 신규 헌액

김명근 기자 2021. 1. 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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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e스포츠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1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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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이상혁, 3년 연속 '스타즈' 유일
김건부(왼쪽)선수와 조건희 선수.
지난해 한국 e스포츠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17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현역 선수들을 기록하고 은퇴한 선수들을 영구 헌액하는 자리다.

먼저 현역선수 중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헌액되는 ‘히어로즈’에는 29명의 선수가 신규 선정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장하권, 김건부, 허수, ‘워크래프트3’ 조주연, 엄효섭, ‘철권’ 김수훈 등이 올랐다. 또 ‘클래시 로얄’ 임광현, 황신웅, 노지헌, ‘배틀그라운드’ 강태민, 고정완이 헌액됐다.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중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스타즈’에는 LoL 이상혁, 장하권, ‘카트라이더’ 문호준, 최영훈, 박도현, 배성빈이 올랐다. 개관 이후 유일하게 3년 연속 스타즈로 선정된 이상혁은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그만큼 저도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외 특별상 부문 공로상은 진에어가 수상했고, e스포츠 종목상에는 LoL이 올랐다. 올해의 e스포츠 팀상은 담원 기아에 돌아갔다. 담원 기아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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