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코로나19 기원 조사 두고 WHO서 신경전

김용철 기자 2021. 1. 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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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표는 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에서 "간병인, 이전에 감염된 환자, 실험실 종사자" 등을 인터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또 조사팀이 발병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와 샘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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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18일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표는 WHO 이사회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이 바이러스가 처음 보고된 중국 우한에서 "간병인, 이전에 감염된 환자, 실험실 종사자" 등을 인터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또 조사팀이 발병과 관련한 모든 의학 자료와 샘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중국이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대표 역시 조사팀이 자료와 정보, 주요 장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대표는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연구는 과학적 성질의 것이다. 그것은 조정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치적 압박은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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