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한 분도 놓치지 않는 따뜻한 중랑

김희리 2021. 1. 1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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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가 복지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해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50~64세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 등을 전수조사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위기·취약계층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서울형 기초보장,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등 상황에 맞는 각종 공적 지원은 물론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 협약병원 의료서비스, 이웃 돕기 등 민간 지원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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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가구 1177명 방문
주거취약시설 276곳 전수조사

[서울신문]

서울 중랑구 신내2동 주민센터 직원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1인 가구를 방문해 각종 복지·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복지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해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50~64세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 등을 전수조사한다.

중랑구는 오는 27일까지 주거 급여 2인 이하 약 4600가구의 생활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월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독사 우려가 높은 50~64세 1인 가구 1177명과 고시원, 여관 등 주거 취약시설 276곳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위기·취약계층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서울형 기초보장,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등 상황에 맞는 각종 공적 지원은 물론 희망온돌 위기긴급지원, 협약병원 의료서비스, 이웃 돕기 등 민간 지원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전수조사는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사 등 복지 전문가와 주민들에게 친숙한 통반장이 함께 실시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1단계로 전화상담을 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를 가정방문한 뒤 다시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와는 별개로 구는 사회보장시스템 ‘행복e음’, ‘찾동’ 등을 활용해 위기·취약계층을 상시 발굴하고 있다. 이달까지 모두 1496명을 조사해 이 중 지원이 필요한 373명에게 공적·민간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각종 급여를 신속하게 지급하고 한시생활지원비를 조기 집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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