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성장주펀드', ESG기반 성장주 엄선..5년 수익률 103.2%

◆ 증권사 추천상품 ◆

현대차증권은 코스피 3000 시대 유망 금융상품으로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성장주 펀드'를 꼽았다.

지난 한 해 국내 증시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가 유례없는 상승장으로 마감한 가운데 연초에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좀 더 확실한 투자처를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ESG(환경·투명·책임경영)를 주요 투자 아이디어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ESG 기반 투자란 투자 대상 선정 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뜻이다. 환경, 사회, 주주와 장기적으로 우호적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성장주 펀드'는 ESG를 고려해 종목을 선별한다. 직원 관리, 환경에 대한 책임, 세금 부담 또는 자원 관리의 투명성이 부족하거나 알코올·담배·무기 등 ESG 관점에서 부정적인 기업은 철저히 배제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의 지속가능성 지수(SQ) 평가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며 최종 30~5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매입 시점 기준 1개 종목당 투자 비중은 최대 5% 이하다.

1년 예상회전율 또한 25% 미만으로 잦은 매매가 아닌 장기 보유 전략을 추구한다. 투자 지역은 작년 11월 기준 미국(43.8%), 영국(9.8%), 스위스(6.8%), 일본(4.8%) 순이다. 해당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4.3%), 알파벳(3.8%), TSMC(3.3%) 등 대형 성장주 중심으로 총 주식 편입 비중은 81.2%다. 성과는 최근 1개월 5.54%, 3개월 11.5%로 양호하다. 국내 펀드는 지난 7월 설정됐으나 피투자 역외펀드인 슈로더 ISF지속성장 펀드는 2010년 설정됐다. 최근 1년 28.5%, 3년 60.8%, 5년 103.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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