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컨설팅 쏟아진다
국내 최초 물류 개발 플랫폼인 스마트물류 얼라이언스가 ‘화주 맞춤형 물류센터 개발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여만에 컨설팅 서비스 신청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10대 건설회사인 A사를 비롯해 개인 토지주, 제조회사 등 4~5곳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얼라이언스 협의회 의장을 맡은 서용식 콜드트레인팩토리 대표는 “이달 11일부터 화주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더 뜨겁다”면서 “그동안 물류센터 원스톱 개발에 갈증을 느꼈던 잠재 수요가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
화주 맞춤형 서비스는 얼라이언스가 100여곳에 달하는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통해 화주가 원하는 지역과 크기의 부동산을 찾아주고 개발까지 진행하는 매칭 프로젝트다.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전문기업 총 10곳이 ▲입지 분석과 인허가 검토 ▲기본 설계 검토 ▲사업 타당성 분석(1·2차) ▲사업 계획안 작성 등을 서비스한다. 최근 컨설팅 접수한 A건설회사의 경우 온라인 상품 입고·보관뿐 아니라 수주·발송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 개발을 의뢰했다. B제조회사는 경기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일산·파주 등지에 맞춤형 물류센터 개발을 요청했다.
서 대표는 “최근 물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화주들의 특성과 니즈가 다양해져, 그에 맞는 입지와 활용성을 갖춘 토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는 물류 개발과 관련해 최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돕고 사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화주 맞춤형 개발 서비스 문의는 이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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