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非KT출신.. 서호성 한국타이어 부사장 내정

신지환 2021. 1. 19. 0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55·사진)이 내정됐다.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행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 행장 자리는 이문환 전 행장이 취임 1년도 안 돼 이달 초 사임해 공석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 차기 행장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55·사진)이 내정됐다. 케이뱅크 대주주였던 KT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행장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추위는 “서 후보자는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갖춰 퀀텀점프(대도약)를 모색하는 케이뱅크의 차기 선장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행장 자리는 이문환 전 행장이 취임 1년도 안 돼 이달 초 사임해 공석이었다.

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카네기멜런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1992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현대카드 전략기획실장 마케팅본부장, 한국타이어 미주본부장 전략마케팅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다. 서 후보자는 다음 달 초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는 “혁신을 통해 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1호의 명성에 걸맞은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