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덕수궁 뷰에 광화문 야경까지
“거실에 앉으면 경희궁과 덕수궁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죠. 밤에는 광화문 일대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공사를 마치고 입주한 서울 종로구 ‘덕수궁 디팰리스’.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인 이 단지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궁궐뷰와 직주근접(職住近接) 입지를 모두 갖춘 도심형 고급 주택이다.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이뤄졌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경희궁과 덕수궁 사계절을 집 안에서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다”면서 “광화문 일대는 신축 주택이 부족해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도 기대할만하다”고 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궁궐 옆이란 지리적 잇점을 살린 내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먼저 외관은 성냥갑 같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모습이 아닌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적절하게 조화했다. 궁궐 주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브라운 컬러를 기본으로 아파트 로비엔 전통 문양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전통미를 강조했다. 옛 덕수궁 모습을 떠올리는 화계원과 전통 정원의 개념인 죽림원을 연상시키는 로비는 고급 한옥 호텔처럼 꾸몄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5성급 호텔처럼 설계했다. 가든라운지, 루프탑 가든, 다목적실, D라운지(입주민 도서관 라운지), 키즈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 2층 웰니스센터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마사지·테라피룸, 스크린골프장 등을 넣었다.
아파트에는 외부 발코니를 적용해 내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가든테라스(정원)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한 주택도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광화문역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실거주하고 싶어하는 기업 임원과 고소득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고, 고소득 전문직 등의 임차 수요도 많아 임대 사업을 하기에도 좋다”고 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사전 예약을 해야 현장 방문과 관람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개별 상담 역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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