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진출

장영훈기자 2021. 1. 19.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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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진출한다.

DIMF 사무국은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제14회 축제 개막식을 미국 공연 전문 OTT인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 24일(현지 시간) 오후 2시, 7시 각 80분간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DIMF의 BOD 진출은 2018년 미국의 공연 유통 전문회사인 하모니아 홀딩스와 업무협약한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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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제 개막식 24일 상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진출한다.

DIMF 사무국은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제14회 축제 개막식을 미국 공연 전문 OTT인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 24일(현지 시간) 오후 2시, 7시 각 80분간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개막 콘서트는 국내 인터넷 공연 중계와 해외 OTT를 통해 미국 일본 캐나다 태국 등 72개국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BOD는 지난해 5월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공연 시장의 셧다운(일시정지)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현재 90여 개국, 20만 명 이상 가입했다. 공연 실황뿐 아니라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료 또는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DIMF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상영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까지 볼 수 있다. DIMF와 한국 뮤지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MF의 BOD 진출은 2018년 미국의 공연 유통 전문회사인 하모니아 홀딩스와 업무협약한 사업의 일환이다. 뉴욕에 본사가 있는 하모니아 홀딩스는 뮤지컬 창작자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영국 런던과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홍콩 등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켄 딩글다인 하모니아 홀딩스 대표는 “이번 BOD 상영이 DIMF와 한국 뮤지컬 위상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DIMF는 6월 18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위드 코로나(일상과 방역 병행) 시대의 축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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