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북 전력강화 요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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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40·사진)이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행정가로 새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박지성은 지난해 4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에서 주로 1군과 유소년 팀을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하면서 일정 부분 구단 경영 업무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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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유소년 지원 업무 총괄 역할
박지성은 지난해 4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전북에서 주로 1군과 유소년 팀을 지원하는 업무를 총괄하면서 일정 부분 구단 경영 업무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전북 구단은 18일 “(박지성 측과) 의견 조율 중이고 세부 계약 조건 합의가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지성은 ‘테크니컬 디렉터’라는 직책으로 1군 운영부터 선수 스카우트 등 전력 강화를 위한 전 부분에 걸쳐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은 백승권 단장과 김동탁 부단장 체제하에 전력강화팀을 두고 있다. 전력강화팀에서 1군과 유소년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박지성은 부단장과 전력강화팀장 사이에서 상당한 실무 권한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에 앞서 한일 월드컵의 또 다른 영웅인 이영표는 강원FC 대표에 선임됐다. 축구 행정가로 K리그에 나설 두 축구 스타에 대한 관심도 뜨겁게 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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