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20호 가수, '미아'가 준 감동.. 올어게인 획득→TOP10 진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싱어게인’ 20호 가수가 올 어게인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선 TOP10 결정전이 펼쳐졌다.

본 무대에 앞서 20호 가수는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 스스로 내가 지금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길을 미아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면 가창을 잘하려고 하기보단 내 감정대로 노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 말대로 20호 가수는 진심과 감성을 가득 담은 ‘미아’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규현은 “20호님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 오늘 무대를 보면서 느낀 건 20호 가수님은 굳이 터트리지 않아도 이야기 하듯이 노래를 줄러주는 것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란 거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이번 무대 정말 좋게 들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 결과 20호 가수는 올 어게인을 획득하며 TOP10에 진출했다. 20호 가수는 “이 방송을 하면서 정말 좋은 게 심사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이다. 사실 음악과 노래라는 걸 배워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너무 많은 걸 배워간다. 나 스스로 행복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