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 박민정에 서운함 토로 "아내를 뺏겼다"

진주희 2021. 1.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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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날 홈커밍 특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 박민정은 "2년 전에 남편이 운동하고 화보를 찍었을 때 이후로 몸을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현재도 "제가 운동했던 것을 아내한테 전수해서 아내도 2년 전보다 몸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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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 , 박민정 부부가 출연했다.SBS 방송캡처

'동상이몽2'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무공해 청정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홈커밍 특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 박민정은 "2년 전에 남편이 운동하고 화보를 찍었을 때 이후로 몸을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현재도 "제가 운동했던 것을 아내한테 전수해서 아내도 2년 전보다 몸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민정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부부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됐다"라고 말을 했다.

이에 조현재는 "사실 저는 아내를 뺏겼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어느 정도 서운한 거는 있는 거 같다. 외로운 것도 좀 있다. '사랑해. 아이고 예뻐' 난리가 난 거다. 그동안 듣던 어투가 아니다.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또 "원래는 저희가 아기 침대로 하나 더 붙인 건데 제가 그 자리로 가게 됐다"라며 "우찬이한테 밀려난 거다. 우찬이가 엄마를 독차지하고 이렇게 따로 잘 줄은 몰랐다"라고 서운해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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