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낮춘 이낙연.."文대통령 뜻 존중" "저희 생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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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소상하게 답변하셨다. 진정성으로 국민과 소통한 시간이었다"고 썼다.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관련 발언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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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50분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소상하게 답변하셨다. 진정성으로 국민과 소통한 시간이었다"고 썼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하셨다. 대전제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하셨다.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관련 발언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께서는 저의 제안으로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익공유제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하셨다. 그것을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 참여로 시행하기를 주문하셨다"며 "저희 생각과 같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준비하겠다"고 호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평등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재난지원금 같은 긴급지원이 중요하다"며 "코로나 방역을 국민의 연대와 협력으로 선방했던 것처럼, 코로나 불평등도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역사적 소명의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면이 대통령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면론에 선을 그었다. 이에 연초 사면론을 제기한 이 대표가 몸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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