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300명대 기대..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348명

이보배 입력 2021. 1. 18. 22:27 수정 2021. 1.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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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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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45명·비수도권 103명
전날 동시간대 388명보다 40명 줄어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88명보다 40명 적은 수치다. 

이들 중 345명(70.4%)은 수도권, 103명(29.6%)은 비수도권 확진자다. 시도별로는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20명, 강원 17명, 부산·대구 14명, 경남 11명, 경북 9명, 광주·대전 각 7명, 충남·전남 각 6명, 울산·충북 각 4명, 전북·세종 각 2명이다.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8일 오전 울산시 북구 화봉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300명대 중후반이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확진자는 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18명꼴로 발생했고,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8명으로 늘었다. 또 울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울산제일성결교회,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 등과 관련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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