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각하' 김태우 정체 간파.. 최후의 반격 개시[종합]

이혜미 2021. 1.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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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바로 하얀밤 마을 사건의 원흉 '각하'였다.

18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선 정환(김태우 분)의 정체를 간파하고 그의 계획을 저지하는 정우(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엔 민호(최진호 분)를 실험체로 세우고 네 번째 아이 민재의 혈청을 빼앗으려 한 정환과 그가 문제의 '각하'란 사실을 알고 그를 저지하는 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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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태우가 바로 하얀밤 마을 사건의 원흉 ‘각하’였다.

18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선 정환(김태우 분)의 정체를 간파하고 그의 계획을 저지하는 정우(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미(이청아 분)는 친모 현희(안시하 분)가 생존 중이며 정우가 개발한 공식을 통해 나이를 먹지 않았음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정우가 그런 제이미에 조언한 건 현희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품지 말라는 것. 현희에겐 피가 섞인 자식들도 실험체에 불과하니 선을 그으라고 주문했다.

이어 “너한테 진짜 가족들은 미국에 있는 그 사람들이야. 그러니까 그 사람들한테 돌아가”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그러나 제이미는 “세 번째 아이가 괴물이 된 건 하얀밤 마을 때문이에요. 그런데 나보고 끝도 보지 않고 돌아가라고요? 사건이 해결되는 걸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절대 못 떠나요”라며 거절했다.

이날 밝혀진 건 30년 전 정환이 아내를 살리고자 영생의 약을 개발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10년의 실험 실패에도 현희는 “반드시 성공합니다”라면서 자신감을 보였고, 아들 정우에게서 해답을 찾았다. 정우의 혈청을 맞은 뒤 세월의 시계를 멈추는데 성공한 것. “혹시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습니까?”란 정환의 물음에 현희는 “제가 스스로 실험체가 됐다는 거 아시잖아요. 그게 왜인지도”라고 답했다.

한편 깨어난 재웅(윤선우 분)은 정우에게 “고마워요. 날 구해줘서”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제야 정우는 “어쩔 수 없었어. 28년 전 동생을 미친 듯이 찾아 헤맸지만 찾을 수 없었고 다시 들어갔을 때 넌 이미 사라져버린 후였어”라며 속내를 터놨다.

나아가 “너한텐 변명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난 그날 이후로 평생 하얀밤 마을을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해 널 거기 혼자 남긴 것에 대해서 속죄하면서 살아왔어. 널 이렇게 살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 시각 혜원은 일도를 만류하고자 나서나 역으로 휘말렸다. 일도에게 설득 당해 정우가 감추려 한 공식의 행방을 알리기에 이른 것.

그러나 이는 혜원도 모르던 정우의 덫. 이에 일도는 “여전히 내 딸을 이용만 하네”라며 불쾌해했고, 정우는 공식을 내주는 대가로 비밀연구소의 위치를 물었다. 일도는 응하지 않았다.

대신 공식을 손에 넣은 일도는 곧장 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공식을 완성했습니다. 단 지금 이 혈청으로 약을 만든다고 해도 안전성을 검증할 순 없습니다. 실험체가 또 필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넌지시 알렸다. 이에 정환은 환희에 차 울먹였다.

극 말미엔 민호(최진호 분)를 실험체로 세우고 네 번째 아이 민재의 혈청을 빼앗으려 한 정환과 그가 문제의 ‘각하’란 사실을 알고 그를 저지하는 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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