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과로사 대책 요구' 총파업 예고
김효경 2021. 1. 18. 22:11
[KBS 창원]
택배연대노동조합이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에만 택배 노동자 16명이 과로사로 숨졌지만, 택배 분류 인력 투입과 적정 수수료 보장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택배연대는 내일(19일)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조합원 투표를 거친 뒤 오는 27일부터 택배 노동자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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