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생이모자반 두 달 일찍 제주 연안 유입 '비상'
채승민 2021. 1. 18. 22:05
[KBS 제주]
연초부터 제주 해안에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14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와 용당포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괭생이모자반을 확인했다며 지금은 모든 연안으로 유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괭생이모자반은 보통 봄철인 3월부터 여름철까지 집중 유입됐는데 올해는 두 달 이른 것이어서 수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시는 현재까지 51톤을 수거했고, 해양수산부 등에 요청해 해상에서 수거 작업도 할 계획입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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