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 혐오 의도 아냐"..윤리특위 회부 않기로
허지영 2021. 1. 18. 22:02
[KBS 제주]
성 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충룡 도의원이 오늘(18일)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강 의원은 유아·청소년기에 동성애를 확대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는 소신을 피력한 차원이었다며, 성 소수자를 혐오하는 마음은 조금도 갖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발언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의정 활동에 신중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좌남수 의장 주재로 열린 상임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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