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교통위반 등으로 차량 압류만 7번 당했다

박진만 입력 2021. 1. 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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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태료 체납과 교통법규위반 등의 사유로 차량을 7번 압류당한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등록원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유한 차량 2대를 모두 7번 압류당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박 후보자의 차량이 과태료 미납으로 불과 지난달까지 압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량이 압류 등록까지 가게 된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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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태료 체납과 교통법규위반 등의 사유로 차량을 7번 압류당한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 신분임에도 차량 압류를 통보받을 정도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등록원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유한 차량 2대를 모두 7번 압류당했다. 먼저 박 후보자는 2002~2010년 소유했던 뉴 그랜저XG 차량을 총 5번 압류 당했다. 사유는 신고보상금체납과 주정차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었다. 2010년부터 최근까지 소유한 카니발 차량은 2015년 주정차 위반으로 한차례 압류 당했고, 불과 지난달 7일에도 과태료 체납으로 압류 처리됐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박 후보자의 차량이 과태료 미납으로 불과 지난달까지 압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차량이 압류 등록까지 가게 된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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