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나이스" 박찬호X이영표, 초4 배드민턴 고수와 리벤지 매치→아쉬운 패배 '축야말'

박은해 2021. 1.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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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이영표가 초등학교 4, 5학년 고수와 리벤치 매치에 나섰다.

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축구야구말구'에서는 초등학생 고수와 배드민턴 재대결을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모습이 그려졌다.

훅 들어오는 초등학생 고수팀 기합 소리와 연이은 득점에 박찬호와 이영표는 금세 예민해졌다.

쉬지 않는 기합에 정신 혼미해진 두 사람은 계속 실수를 했고, 박찬호와 이영표 속도 모르고 초등학생 고수팀은 파이팅 넘치는 기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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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박찬호와 이영표가 초등학교 4, 5학년 고수와 리벤치 매치에 나섰다.

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축구야구말구'에서는 초등학생 고수와 배드민턴 재대결을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모습이 그려졌다.

부상으로 초등학생 고수와 경기를 함께 하지 못했던 박찬호는 "아저씨하고는 안 해봤잖아. 벌써 카리스마가 느껴지지? 쉽지 않다고 느껴지지 않아?"라고 자신감 있게 물었지만 초등학생 고수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경기전 박찬호는 "어른들한테 안된 거 얘네들한테 해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이 막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웜업이 된 것처럼 흥분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용대는 "11점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 기세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훅 들어오는 초등학생 고수팀 기합 소리와 연이은 득점에 박찬호와 이영표는 금세 예민해졌다. 쉬지 않는 기합에 정신 혼미해진 두 사람은 계속 실수를 했고, 박찬호와 이영표 속도 모르고 초등학생 고수팀은 파이팅 넘치는 기합을 이어갔다.

이에 이용대는 "초등학생들이 기운이 너무 넘쳐서 기가 좀 죽으신 것 같은데 한 포인트를 따서 기를 좀 눌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지는 6연속 실점에 두 사람은 착잡한 표정이었다. 활기 넘치는 초등학생 고수에 이영표는 "빈틈이 없어"라며 혀를 내둘렀고, 박찬호는 "눈도 좋아"라고 감탄했다.

그러다 첫 득점에 성공한 두 사람은 이어지는 연속 득점에 기뻐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득점 상황에 있는 힘껏 포효하는 박찬호, 이영표를 따라 승희도 포효했다. 서비스로 연속 득점 성공하자 두 사람은 "좋아, 나이스!"를 연속으로 외쳤고, 승희는 "진짜 왜 저래"라고 질색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용대는 "초등학생들하고 저러고 계신다"며 웃었다.

두 사람과 초등학생 고수팀은 엎치락뒤치락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박찬호와 이영표가 연속 득점 후 흥분해 소리를 지르자 승희는 "왜 저래, 창피해"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 순간 이영표가 기습 스매시 공격으로 중요한 득점 따냈다. 기적 같은 9:9 동점 상황을 이뤘지만 두 사람은 계속된 실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KBS 2TV '축구야구말구'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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