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만복, 통금 어긴 딸에 삭발 "미안해서 가발 사줬다" [종합]

강민경 기자 2021. 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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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잉크 출신 이만복이 보수적으로 자라 통금 시간을 어긴 딸의 머리를 삭발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만복과 그의 아들 이범빈 군, 딸 이정우 양이 함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만복은 "제가 보수적으로 자란 게 있었다. 머리를 밀고 나서 미안했다. 운 정도가 아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가발을 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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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이만복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그룹 잉크 출신 이만복이 보수적으로 자라 통금 시간을 어긴 딸의 머리를 삭발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만복과 그의 아들 이범빈 군, 딸 이정우 양이 함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복은 군입대를 하고 싶었지만 못 갔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혼혈들에게도 입대 제한이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이만복은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신체검사 받으러 갔을 때 함께 갔다. 현역 판정을 받았다. UDT 가라고 했는데 물이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하더라. 해병대라도 가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신청을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복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이범빈은 "지금은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직 꿈이 뚜렷하게 없어서 대입도 미뤘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 아빠가 압박을 너무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나도 아빠처럼 면제다. 군대 가 있는 시간만큼 태릉 선수촌에서 국군체육부대와 함께 생활했고, 국가대표를 했다. (군 생활) 기간보다 더 길게 했다. 나 역시 내가 면제가 되서 못 갔으니 네가 꼭 다녀왔으면 할 것 같다"며 "아빠 때는 가고 싶어도 못 갔다. 아들이 가족을 대신해서 군대 다녀와서 당당한 대한민국 남자 모습을 보여줫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딸 이정우는 "오빠랑 다르게 차별이 심하다. 오빠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자유롭게 컸고 제한이 없었다. 저는 통금 시간도 있고 집착이 너무 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동시에 "우리가 동시에 이야기 해줄게. 너무 예뻐서 그래"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정우는 "오빠도 집착이 심하다. 둘의 집착이 너무 싫어서 통금 시간을 어긴 적도 있다. 연락도 안 받았다. 아빠가 경고를 준 적이 있는데 무시했더니 머리를 밀었다"며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이만복은 "제가 보수적으로 자란 게 있었다. 머리를 밀고 나서 미안했다. 운 정도가 아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가발을 사줬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아빠가 외롭게 자라다 보니 지금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게 너무 소중한 거다. 너네 밖에 없는데 항상 걱정할 것이다.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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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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