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측 "'보이스트롯' 등, TV조선 프로그램들과 다른 포맷..표절과 무관"(공식)

MBN TV조선 표절 침해 논란 공식입장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보이스트롯’ 등 사진=TV조선, MBN

MBN 측이 TV조선이 제기한 ‘미스터트롯’‘미스트롯’ 등의 포맷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MBN은 18일 오후 MBN스타에 “MBN이 제작한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의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과 다른 포맷으로 제작되어 표절 논란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TV조선 측은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으로 트로트 흥행을 주도한 바 있다.

이후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를 비롯해 여러 방송사에는 트로트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그러나 TV조선 측이 MBN 측에 포맷을 표절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내용 증명을 보내며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TV조선 측은 “MBN이 TV조선의 프로그램 제작 중단 요청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BN 측은 “지난 13일 TV조선 측에 MBN의 입장문을 보냈음을 확실히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