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곧 결정"..野 '안·나·오' 본격 레이스

이승국 2021. 1.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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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당 경선은 박영선-우상호, 두 후보의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인데요.

야권 후보들은 공약 발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들어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이 임박한 모습입니다.

기자들과 만난 박 장관은 "출마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며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어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이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박 장관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른바 '빅3'가 모두 출사표를 던진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용산의 한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부동산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전 의원> "근본적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지금 재개발을 원하고 계십니다.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각종 규제를 걷어내는 것부터 그 출발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1인 가구 맞춤형 주거 안심 정책'을 첫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오세훈 / 전 서울시장> "1, 2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주거를 공급하는 것을 재건축·재개발 현장과 연계해서…."

두 사람은 서로를 겨냥해 '인턴 시장', '10년 쉬신 분'이라며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친가·외가 구분 없이 조부모 1인당 한 달에 최대 40만 원을 지급하는 '손주 돌봄 수당'을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조부모님들이 돌봄 노동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계시는 현실에서 그분들의 역할에 대해 정당한 사회적 보상을 지급하자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입니다."

또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은 시효가 지났다고 본다며, 거리두기 방법 재편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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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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