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24점 17Reb' BNK, 연장 끝에 우리은행 꺾고 4연패 탈출

이재범 2021. 1. 18.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가 연장 접전 끝에 4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산 BNK는 1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6-60으로 이겼다.

BNK는 3쿼터 내내 우리은행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우리은행의 3점슛이 빗나갈 때 BNK는 이소희의 점퍼로 66-59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이재범 기자] BNK가 연장 접전 끝에 4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산 BNK는 1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6-60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BNK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5승째(16패)를 거둬 단독 5위에 자리잡았다. 우리은행은 15승 6패를 기록하며 1위 청주 KB에게 1.5경기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진안은 24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소희는 16득점(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안혜지(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는 14득점했다.

박혜진은 2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김소니아(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와 박지현(1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5반칙 퇴장을 당해 코트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BNK는 0-3으로 뒤진 1쿼터 초반 노현지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역전했다. 김소니아를 막지 못해 8-10으로 역전 당하자 작전시간을 불렀다. 절묘했다. BNK는 작전시간 이후 살아났다. 1쿼터 막판 4분 30초 동안 11-3으로 우위를 점해 19-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BNK는 2쿼터 초반에도 1쿼터 막판의 흐름을 이어나갔다. 5분 42초를 남기고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26-16, 10점 차이로 앞섰다. 그렇지만, 이때부터 집중력이 살아난 우리은행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박지현, 박혜진, 김소니아에게 연속 10실점했다. 26-26, 동점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달아갔다.

BNK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31-32, 1점 뒤진 채 2쿼터를 마무리했다.

BNK는 3쿼터 내내 우리은행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1분 59초를 남기고 43-42로 역전하기도 했다. 김소니아의 돌파를 막지 못해 45-46, 1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끝을 알 수 없는 승부가 4쿼터에도 계속 이어졌다. 어느 팀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역전만 7번 이뤄졌다.

BNK는 11.3초를 남기고 이소희의 자유투로 57-55, 2점 차이로 앞섰다. 우리은행이 마지막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BNK는 4.4초를 최은실에게 중거리슛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BNK는 연장 시작과 함께 김소니아에게 점퍼를 허용한 뒤 진안의 연속 6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은행의 3점슛이 빗나갈 때 BNK는 이소희의 점퍼로 66-59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