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개명 고민하는 김상년x김광년 씨에게 "하루빨리 개명하길"

허은경 2021. 1.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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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들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이 서장훈, 이수근을 찾아왔다.

이어 이수근이 김광년 씨에게 이름의 뜻을 물었다.

이에 김상년 씨는 "한번 들으면 잊어먹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김광년 씨도 "그게 장점"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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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들이 보살들을 찾아왔다.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개명을 고민하는 의뢰인이 서장훈, 이수근을 찾아왔다.

이날 찾아온 의뢰인의 이름은 김상년, 김광년. 특히 김광년 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이 두 사람에게 “형제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같은 안동 김씨로 여기서 만났다”고 말하며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며 개명을 해야 할지 물었다. 두 사람 모두 집안의 뜻으로 돌림 자로 ‘년’을 쓴다고.

이어 이수근이 김광년 씨에게 이름의 뜻을 물었다. 이에 김광년 씨는 “할아버지가 넓을 광에 해 년자로 지어주셨다”고 소개했다.

김상년 씨는 “동생은 ‘주년’이고, 친척 분은 재년, ‘창년’도 계시다”고 소개해 보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김상년 씨는 “한번 들으면 잊어먹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김광년 씨도 “그게 장점”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김광년 씨는 “신분증을 보여줄 때 사람들이 웃는다”고 이름에 얽힌 고충을 전했다.

특히 김상년 씨는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제가 요리사 생활을 오래 했는데 매니저님이 ‘쌍년아’라고 불러서 식당 분위기가 싸했다. 또 학교 다닐 때 놀림을 많이 받아서 그러려니 했다”고 밝게 말했다. 이수근은 “상년은 밝아서 이름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광년 씨는 “광년이라서 미친 년으로 불러서 힘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집안이 보수적이어서 개명을 반대할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에 김상년 씨는 “이미 놀림받을 거 다 받았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광년 씨는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여자친구 아버님 이름이 자신처럼 ‘년’자 돌림이라면서 청첩장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일이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개명이 쉬워졌다. 가운데 글자만 바꿔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수근이 “상년으로 오래 살았으니까 중년은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유발했다. 보살들은 두 사람에게 하루빨리 개명해서 행복하게 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KBS JOY에서 매주 월요일 8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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