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번째 공격 포인트|뉴스브리핑
1. 미 해변에 내린 경비행기…기적의 '비상착륙'
작은 비행기 한 대가 바람을 일으키며 멈춰섭니다. 멈춰 선 곳은 다름 아닌 해변인데요. 현지시간으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공항을 출발한 이 비행기는 엔진에 이상이 생기자 이렇게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 비상 착륙한 겁니다. 오른쪽 날개가 부서졌지만 타고 있던 두 명 모두 다치지 않았습니다.
2. 벵골호랑이 화났나…사파리 차량 뒤범퍼 물더니
벵골 호랑이가 힘껏 차량 범퍼를 물어뜯습니다. 원하는 대로 안 됐는지 어슬렁대다, 다시 세게, 범퍼를 물고 당기자 1.8톤에 달하는 차량이 끌려옵니다. 인도의 한 국립공원 사파리에서 찍힌 영상으로 차량엔 네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3. 사하라사막 덮은 눈…영하에 담요 덮은 낙타
모래 사이로 반짝이는 눈이 보이죠.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렸습니다. 황토빛 사막이 이렇게 흰 눈으로 뒤덮였는데요. 덥고 건조하기로 유명한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눈이 내려서 낙타들이, 이렇게 담요를 덮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선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 게, 50년 만이었습니다.
4.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번째 공격 포인트
손흥민 선수가 찬 코너킥이 이렇게 골로 연결되면서 또, 아시아 최초 기록이 나왔습니다. 오늘(18일)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백 번째 공격 포인트를 만든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된 건데요. 경기 시작 5분 만에 도움을 올린, 손흥민 선수 2분 뒤엔,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슛으로 득점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습니다.
5. 서해안고속도로 26중 추돌…6명 부상, 극심 정체
고속도로에 차량 수 십 대가 뒤엉켜, 아수라장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스물여섯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여섯 명이 다쳤고, 상행선이 1시간 30여 분 동안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6. 훔친 굴착기로 현금인출기 '쾅쾅'…돈은 못 훔쳐
훔친 굴착기로 현금 자동 입출금기, ATM을 부숴 돈을 훔치려 한 30대 A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그제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굴착기를 훔쳐서 서귀포시 성읍리의 한 식당까지 몰고 갔습니다. 이곳에서 굴착기로 식당 근처에 있는 ATM을 넘어뜨리고 부쉈습니다. 하지만 ATM이 열리지 않아서, 돈을 훔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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