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뭐래도' 정헌, 정민아에 프러포즈 "포근한 남편이 될게"[★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2021. 1.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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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에서 정헌이 정민아에게 프러포즈했다.

18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나준수(정헌 분)가 신아리(정민아 분)와 결혼하기 위해 주변을 설득하는 장면이 담겼다.

신아리는 "그 집 아빠도 퇴원한다는데 굳이 결혼 유보할 필요 있을까? 배 불러오면 어쩌려고"라고 말하는 이해심(도지원 분)에게 "처음부터 저 혼자 낳아서 키우려 했던 거잖아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나준수의 정성에 점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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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방송화면 캡처

'누가 뭐래도'에서 정헌이 정민아에게 프러포즈했다.

18일 오후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는 나준수(정헌 분)가 신아리(정민아 분)와 결혼하기 위해 주변을 설득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나준수는 먼저 부모님을 찾아갔다. 나준수는 아버지 나승진(김승욱 분)에게 아버지 회사에 투자할 테니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했다. 어머니 노금숙(문희경 분)은 펄쩍 뛰며 반대했지만 나승진은 허락하며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나준수는 신아리와 함께 산부인과에 갔다. 두 사람은 함께 태아 사진과 아이 심장 박동 소리를 들으며 점점 부부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신아리는 "그 집 아빠도 퇴원한다는데 굳이 결혼 유보할 필요 있을까? 배 불러오면 어쩌려고"라고 말하는 이해심(도지원 분)에게 "처음부터 저 혼자 낳아서 키우려 했던 거잖아요. 너무 애쓰지 마세요"라고 했지만 나준수의 정성에 점점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나준수는 신아리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며 프러포즈했다. 나준수는 "얼룩지고 찌그러진 자판기 종이컵에 적힌 이름으로 내게 온 신아리. 합성 착신료에 글리세린을 먹는 거로 모자라 불량 양심까지 갖춘 여자. 그런 당신과 인연이 될 줄 상상도 했겠어. 그러나 우리 인연도 필연이라고 생각해. 배 속에 있는 우리 아이 유기농이 그 증거잖아"라며 미리 써온 편지를 읽었다.

잠시 후 나준수는 반지를 꺼내 "불순물 없고 푸근한 유기농처럼 당신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남편이 될게. 신아리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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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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