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만복 "과거 혼혈 이유로 군대 면제, 아들은 꼭 갔으면"

차혜린 2021. 1. 18.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0년대 인기 아이돌 잉크의 마스코트 이만복이 점집을 찾았다.

이만복은 "아들 때문에 고민이여서 찾아왔다. 군대 문제 때문이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만복은 "제가 어렸을 때 놀림을 받아서 할머니가 태권도를 보냈었다. 아들도 태권도, 축구를 가르쳤다. 그때 사업에 실패하다보니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다. 군대를 갔다와서 다시 한번 시작해보는게 어떨까 생각 중인데 계속 (군대를) 미루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인기 아이돌 잉크의 마스코트 이만복이 점집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수 이만복이 아들과 딸을 데리고 보살들을 찾아왔다.

이날 이만복과 그의 자녀들의 등장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만복의 좋은 점만 빼다박았다"며 자녀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칭찬했다. 그리고는 "예전에 아빠가 얼마나 유명했는지 모르지 않냐. 인기 진짜 많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만복은 "아들 때문에 고민이여서 찾아왔다. 군대 문제 때문이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그는 "저는 면제다. 당시에는 신체검사를 하러가도 면제도장을 찍어줬다.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였다. 제가 못 가서 아들은 꼭 갔으면 좋겠다. 저는 (군대에)너무 가고싶었다. 아들의 신체검사장에 따라갔었다. 현역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UDT에 가라고 하니까 물이 무섭다 그러고, 해병대 가라고 그러니까 지금까지 시기를 미루고 있는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만복은 "제가 어렸을 때 놀림을 받아서 할머니가 태권도를 보냈었다. 아들도 태권도, 축구를 가르쳤다. 그때 사업에 실패하다보니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다. 군대를 갔다와서 다시 한번 시작해보는게 어떨까 생각 중인데 계속 (군대를) 미루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만복의 아들 이범빈 군은 "사실 뚜렷한 꿈이 없어서 대학 입학도 안 했다. 진로를 정하고 입대 하고싶은데 너무 압박을 한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지금은 키 제한이 없어졌는데, 나때는 196cm 이상이면 면제였다. 나는 복무 기간 이상을 태릉선수촌에서 운동했다. 나도 내가 자녀가 있다면 부탁을 해서라도 군대에 꼭 다녀오라고 하고 싶다. 아빠는 평생 한국에서만 살았던 사람인데 가고싶어도 못갔지 않냐. 우리 아들이 가족을 대표해 군대를 갔다와서 대한민국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게 아빠의 마음일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좋지만 군대에서 겪고 나오는 시간들이 네 인생에서 엄청난 도움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