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광산업체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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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포스코가 탄자니아 흑연 광산에 투자하면서 음극재의 주 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의 지분 15%를 750만달러(83억원가량) 투자 관련 내부 승인을 마쳤다고 1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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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마헨지 광산 보유
흑연 8300만톤 매장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포스코가 탄자니아 흑연 광산에 투자하면서 음극재의 주 원료를 확보했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광산을 보유한 호주 광산업체 블랙록마이닝의 지분 15%를 750만달러(83억원가량) 투자 관련 내부 승인을 마쳤다고 18일 공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음극재 원료인 흑연 영구 구매권한(off-take) 확보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 블랙록마이닝 이사 1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게 된다.
최근 포스코그룹은 리튬·니켈·흑연 등 배터리 핵심 원료 사업부터 양·음극 활물질 등 소재 제조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량 중국에 의존하는 음극 활물질 주요 원료인 흑연의 수급을 다변화해 중국 원료 의존도를 중장기적으로 절반 이하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탄자니아 마헨지 광산에는 흑연 8300만톤(t)이 매장돼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개발해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그룹에서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케미칼(003670)은 현재 음극재 연간 4만4000t을 생산하며 이를 2023년 12만t, 2030년 26만t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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