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브라질 변이바이러스 첫 확인

한지이 2021. 1. 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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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발생하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브라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에서의 추가 감염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9명.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23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366명이었습니다.

지난주 신규 집단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 가족·지인 모임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종교시설과 병원·요양시설. 사업장 등이 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신규 집단감염 사례 상당수가 감염 취약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방역 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일상 속 감염과 숨은 감염원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그리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그리고 철저한 환기 및 소독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한편, 방역 당국은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브라질에서 출발해 독일을 경유한 뒤 지난 10일 입국했는데, 방역 당국은 기내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을 포함해 추가 환자는 없다면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영국발 15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건, 브라질발 1건을 포함해 관련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입국자 검역 강화를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야간이나 주말에 들어온 경우는 예외적으로 3일 이내에 검사를 받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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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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