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에게 폭행 당해"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윤난슬 2021. 1. 18.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A(59)씨는 이날 권 군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께 부안군청 3층 복도에서 토지 용도 변경 관련 민원 처리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군수실을 찾았다가 권 군수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안 군청사

[부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A(59)씨는 이날 권 군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께 부안군청 3층 복도에서 토지 용도 변경 관련 민원 처리 문제를 항의하기 위해 군수실을 찾았다가 권 군수에게 욕설을 듣고 멱살을 잡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군은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A씨가 제기한 민원은 이미 처리했다"면서 "평소 관련 문제로 A씨가 민원실과 군청 복도에서 소란을 피웠고, 사건 당일 군수님이 (군수실에) 들어가서 이야기하자고 하는 과정에서 옷을 잡은 것일 뿐인데 되려 고소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