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권 "지숙아"..강은탁 통해 이일화와 눈물 '재회'..뺑소니 진실은? ('비밀') [종합]

김수형 2021. 1.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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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에서 강은탁을 통해 홍일권과 이일화가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비밀의 남자'에서 태풍(강은탁 분)이 진실과 가까워졌다.

이날 강상태(이명호 분)은 태풍(강은탁 분)의 멱살을 잡으며 "우리 형 뺑소니범 사진을 왜 가지고 있냐"고 소리쳤다.

마침 회장 차우석(홍일권 분)이 두 사람 얘기를 듣게 됐고, 차서준과 태풍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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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밀의 남자'에서 강은탁을 통해 홍일권과 이일화가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비밀의 남자'에서 태풍(강은탁 분)이 진실과 가까워졌다.

이날 강상태(이명호 분)은 태풍(강은탁 분)의 멱살을 잡으며 "우리 형 뺑소니범 사진을 왜 가지고 있냐"고 소리쳤다. 

태풍은 "내가 "이경애 아들 이태풍"이라면서, 유민혁 이름으로 속인 것에 대해선 "뺑소니 진범 따로 있다, 우리엄만 억울하게 누명쓰고 죽은 것, 날 쫓던 건달들이 행패부리는 걸 봤고 연관있을까 말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상태는 "들키니까 둘러대는 거냐"며 의심, 뺑소니범은 이경애가 확실하다고 하자, 태풍은 "진범 분명히 있다"고 확신했다. 강상태는 "증거없는 네 추정 안 믿고 직접 사건을 파헤칠 것, 내가 알아보기 전까진 입다물고 조용히 있어라"고 경고했다. 태풍은 민혁이란 이름으로 수희(이일화 분) 앞에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정(엄현경 분)은 태풍의 모습을 살피해면서 무슨 일인지 물었고 태풍은 "상태 형님이 내가 이태풍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님이 곧 내 마음 알아주실 것"이라 믿었다. 

다음날 차서준(이시강 분)은 태풍을 향해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직장상사란 이유로 태풍의 말을 짓밟는 서준이었다. 태풍은 갑작스러운 그의 갑질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차서준은 귀를 닫고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마침 회장 차우석(홍일권 분)이 두 사람 얘기를 듣게 됐고, 차서준과 태풍을 소환했다. 하지만 태풍의 계약서 마저 누군가 빼돌린 상황. 태풍은 갑작스레 사라진 계약서에 당황했다. 이어 태풍은 우석에게 계약서가 없어진 상황을 전했고, 우석은 계약서를 잃어버린 태풍을 향한 신뢰가 깨졌다. 이 모습을 서준이 흥미롭게 바라봤다. 

주화연(김희정 분)은 모든 상황을 전해들으며 서준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그게 엄마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유라(이채영 분)는 자신이 유산된 기사가 아침에 나갈 것이라며 이를 화연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우석에게도 이 사실을 전해달라 했고, 화연이 이를 우석에게 전했다. 

유라의 말대로 유산기사가 인터넷을 장악했다. 유라母숙자(김은수 분)이 유라를 찾아갔고, 유라는 자신을 걱정하는 母를 문전박대했다. 급기야 母를 밀쳤고, 母에게 사생팬이라 말하며 모르는 척 돌아섰다.

마침 방송국에 있던 동생 유명(장태훈 분)이 이 모습을 보며 분노했고, 유정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유명은 유정에게 "더이상 못 참아, 한유라 비밀 폭로하자, 우리집 딸이고 잘못한 거 다 말해버리자"고 했고, 유정은 "이 일로 구설수 오르면 너도 안 좋고 부모님도 다칠 것, 참아야한다"며 눈물 흘렸다.  

그날 저녁, 상태는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러면서 태풍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곤 태풍의 말을 토대로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뺑소니 사건을 위증한 목격자를 찾아냈고 위증한 이유가 돈 때문인지 물었고 그는 "돈 준다길래 하라는 대로 했을 뿐, 누가 돈을 준건지는 모른다"고 사실을 전했다. 

이어 상태는 태풍을 찾아가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태풍은 진범의 대포폰 내역을 전하며 "진범이 DL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DL의 누구인지는 찾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상태는 "사실 형수님(윤수희) 기억을 잃었다, 형 만나기 전 기억이 없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고 태풍은 충격을 받았다. 태풍은 "잃어버린 기억 속에 DL사람이 있을 것"이라 추측, 상태는 "형님이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만나려했던 사람이 DL의 차우석"이라면서 점점 미궁에 빠졌다.

그 사이 차우석은 윤수희를 알아보며 "지숙이? 분명 지숙이었어"라며 서둘러 쫓아갔으나 찾지 못 했다. 태풍의 자리로 돌아온 우석, 마침 태풍이 수희와 함께 있었고, 우석은 그 자리에 있는 윤수희를 보며 "지숙아"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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