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홍일권, 드디어 이일화 만났다.."지숙아" 한마디에 눈물(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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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홍일권이 드디어 이일화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DL그룹 회장 차우석(홍일권 분)은 우여곡절 끝에 애타게 찾던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와 마주했다.

앞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아버지 차우석이 첫사랑인 중앙점 점주 윤수희를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애썼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차우석은 윤수희를 목격하고 "지숙이? 분명 지숙이었어"라며 다급히 그를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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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홍일권이 드디어 이일화를 만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DL그룹 회장 차우석(홍일권 분)은 우여곡절 끝에 애타게 찾던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와 마주했다.

앞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아버지 차우석이 첫사랑인 중앙점 점주 윤수희를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애썼다. 그는 중앙점을 제일점 대신 프리미엄 라인 매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혼자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아버지에게는 일처리를 잘 해놨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민혁(강은탁 분)이 차서준을 만나 항의했다. 더불어 제일점 점주까지 차서준의 강압적인 태도에 대해 불쾌함을 표했다. 이를 알게 된 차우석은 차서준 방을 찾아가 "이게 다 무슨 말이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계약서 검토할 테니까 내 방으로 들어와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유민혁이 보관하고 있던 매장 계약서 중 유일하게 중앙점 계약서만 사라지고 없었다. 차우석을 이 말을 전해듣고 화를 냈다. 더불어 차서준을 향해 "내가 이 계약서 확인할 때까지 이 일은 잠정 중단해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유민혁은 윤수희가 31년 전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뺑소니 사건 진범을 추리하며 "잃어버린 기억 속에 DL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는데"라고 생각했다.

윤수희는 매장 계약서를 갖고 DL그룹을 찾아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던 차우석은 윤수희를 목격하고 "지숙이? 분명 지숙이었어"라며 다급히 그를 찾아나섰다. 안내데스크에서 "오늘 방문자 기록 좀 보여달라. 서지숙이란 사람 안 왔냐"라고 묻기도. 하지만 서지숙 대신 윤수희 이름만 적혀 있었다. 차우석은 "내가 또 잘못 본 건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회장실로 들어간 차우석은 "중앙점 점주님 오셨다"라는 유민혁의 말에 애써 미소를 지었다. 고개를 돌린 점주는 다름 아닌 서지숙이었다. 차우석은 "지숙아"라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윤수희는 그의 한마디에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유라(이채영 분)는 계획대로 유산 기사를 냈다. 가짜 임신이었던 걸 몰랐던 친정엄마 여숙자(김은수 분)는 죽을 싸들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괜찮냐. 몸은 어떠냐. 집에서 쉬지 뭐하러 일하러 나왔냐"라며 걱정했다.

한유라는 괜찮다며 짜증을 냈다. 그러면서 친정엄마를 밀쳤다. 한유라는 사람들이 몰리자 "제 사생팬이다. 오지 말라고 잘 얘기하고 있었는데"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 장면을 한유명(장태훈 분)이 목격하고 "한유라 이게 진짜"라며 분노했다. 여숙자는 서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유명은 한유정(엄현경 분)에게 "한유라가 엄마를 사생팬으로 몰아서 밀고 다치게 했다. 안되겠다. 한두 번도 아니고 나 더이상 못 참아. 우리 그냥 한유라 비밀 폭로하자. 우리집 딸인 거, 그동안 잘못한 거 다 말해 버리자"라고 했다. 하지만 한유정은 절대 안된다며 "너 이제 막 잘되고 있는데 이 일로 구설수 오르면 안 좋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다쳐.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참아"라고 달랬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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