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여는 '곡성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창단 연주회 개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입력 2021. 1.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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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래 교육재단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곡성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명칭 곡성 꿈 놀자 관현악단) 온라인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곡성 아이들이 교육환경 편차 없이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감수성과 꿈을 키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작된 청소년 관현악단은 지난해 7월 곡성에 있는 중학교(곡성·석곡·옥과중)를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4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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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곡성군 미래 교육재단 유튜브 생중계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곡성군 미래 교육재단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곡성 군립 청소년 관현악단(명칭 곡성 꿈 놀자 관현악단) 온라인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곡성 아이들이 교육환경 편차 없이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감수성과 꿈을 키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작된 청소년 관현악단은 지난해 7월 곡성에 있는 중학교(곡성·석곡·옥과중)를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4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관현악단의 창단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첫 무대로 코로나19로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곡성군 미래 교육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은 이준행 지휘자가 이끌며, 아프리칸 심포니·왈츠 no 2등 총 10곡을 선보인다.

특히, 눈여겨볼 점으로, 곡성 옥과고를 졸업하고 2019년 차이콥스키콩쿨 2위를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기훈이 협연 무대에 참여해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행은 국악인 오정해가 맡는다.

청소년 관현악단 유성우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단원들 모두 열심히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했다”며 “아직은 서툴더라도 관객들께서 아이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칭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주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단원들이 관현악단 활동을 통해 배려하고 협동하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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