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오늘 3명 확진..옥천 병원은 격리해제 외

민수아 2021. 1.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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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오늘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누적 확진자는 1,476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제(17일) 확진자의 접촉자인 70대와 5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충주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어제와 오늘 괴산 성모병원 입소자였던 음성 거주 60대 확진자와 제천 한 요양원 입소자였던 90대 확진자가 숨져 충북의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4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옥천 한 병원의 동일집단 격리가 오늘(18일) 정오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 격리가 시작된 후 5차례의 검사에서 격리 인원 66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주시, 소상공인육성자금 200억 원 융자 지원

청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 200억 원을 융자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제조·건설·운송·광업 그리고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입니다.

융자 지원은 100억 원씩, 두 차례로 나뉘어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입니다.

1차분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한도소진 시까지이며, 2차 지원은 10월 중 예정돼 있습니다.

진천군 주요 배수지 정상화…부분 단수 종료

최근 한파로 인한 진천 지역 물 부족 사태가 나흘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진천군은 현재 진천 배수지와 광혜원 배수지 등 지역 내 주요 배수지의 배수율이 정상치의 60~90%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진천군은 지난 14일부터 주요 배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자 고지대와 산업단지 내 일부 공장에 5시간 이상 부분 단수 조처했습니다.

진천군은 이번 물 부족 사태의 원인이 각 가정에서 수도관 등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틀어 놓은 데다 노후 관로 12곳의 누수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북 건축물 3곳 중 1곳 ‘화재 취약’

충북 지역 건축물 10곳 중 3곳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 안전 정보를 조사한 결과, 충북 지역 건축물 만 7천여 곳 가운데 36.8%인 6천 3백여 곳이 소방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소방시설 전원을 꺼두는 등, 안전 기준을 중대 위반한 99건에 대해 소방안전 책임자를 입건하거나 과태료 등 행정 처분했습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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