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시, '코로나19 성금' 재난지원금으로 지급 외

KBS 지역국 2021. 1.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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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을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합니다.

이른바 '고통 분담' 차원에서 지난 15일까지 모은 성금인데요.

일반 시민과 중소상인, 또 공공기관과 직능·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서 애초 목표액인 10억 원을 훌쩍 넘어, 13억 6천만 원이 넘게 모였습니다.

제천시는 이 성금을 기존의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있던, 건강보험 소득등급 120% 이하 세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휴·폐업한 업소 종사자와 택배·퀵 배달업자, 또 청소 용역이나 건설 현장 노동자 등 2천 600명 정돈데요.

제천시는 25일에 접수 창구를 열고, 한 사람당 50만 원씩, 설 명절 전인 다음 달 9일과 10일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앵커]

'고통 분담'이라는 성금 이름처럼, 어려움을 나누려는 마음들이, 형편이 어려운 여러 주민에게 제대로 전달됐으면 합니다.

다음은 충주 소식이군요.

[답변]

네, 충주시가 매달 화제의 인물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귀감이 되는 사연을 소개해 시민이 주인공인 지역 사회를 만들고 또 화합을 끌어내겠다는 취지인데요.

첫 주인공으로 충주호 관광선의 장상덕 선장을 선정했습니다.

장 선장은 충주호 관광선 운항이 시작된 1988년부터 선장으로 일하면서 관광선 승객들에게 충주 물길의 명소를 두루 알리고 있습니다.

대형 유람선부터 쾌속선까지, 다양한 규모의 관광선 운항 경력도 가지고 있는데요.

충주시가 선정하는 화제의 인물은 지역 소식지인 '월간 예성'을 통해 매달 소개될 예정입니다.

[앵커]

소중한 경험을 가진 이웃들의 이야기,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자연재해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 보험의 정부 지원이 확대됩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과 홍수, 호우와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과 온실, 상가 등의 피해를 보상하는 제돈데요.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금이 주택과 온실 피해, 또 소상공인은 각각 70%까지 상향됩니다.

또,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는 87%까지 지원이 확대되는데요.

지난해 수해가 집중됐던 음성과 충주 등 충북 북부권 자치단체는 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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