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빙판길 교통사고..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선 35대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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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이 내린 충청과 호남지역의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진 부근의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5대가 부딪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사고 대부분은 눈과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로 변할 수 있으며 차량 운행 시 충분히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추돌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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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행 시 충분한 거리 유지·감속 운행해야"
1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당진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5대가 미끄러져 부딪혔다. 서울방향 260㎞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승용차 등 15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뒤엉켰고 정체가 시작됐다. 3㎞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다시 차량 20대가 연속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쳤으며 그 중 중상자는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의 여파로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1시간 30여분간 전면통제되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12상황실에 156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에서는 오후 5시까지 7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대부분은 눈과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로 변할 수 있으며 차량 운행 시 충분히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추돌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기문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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