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소상공인 자금 2,000억 원 지원 외

천현수 2021. 1.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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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경남 지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2천억 원으로 확대돼 오는 25일부터 지원이 시작됩니다.

지원 금액은 소상공인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경상남도가 이자 차액 2.5%를 1년 동안 지원하고 고용위기 지역인 진해, 통영, 거제, 고성은 이자 지원과 만기 기간이 두 배로 늘어납니다.

경상남도는 지원 규모를 올해 400억 원 늘어난 2천억 원으로 확대했고, 오는 2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서울 청년 채용’ 경남 중소기업 지원

서울에 주소를 둔 청년을 채용하는 경남지역 기업에 경상남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지역 중소·중견 기업이 서울 청년을 채용할 경우 서울시가 110만 원, 경상남도가 75만 원 등 매달 185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으로 서울시는 수도권 인구 집중을 줄이고, 경남은 생산 인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창원시의회 ‘한국산연 폐업철회 건의안’ 가결

창원시의회가 오늘(18일) 임시회에서 한국산연 폐업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습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국 산연의 일본 본사와 일본 정부에 부당한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국내 정부에도 외국인 투자기업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법적 제도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산켄전기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오는 20일 한국산연을 폐업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해시의회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조례안’ 심의

김해시의회가 오늘(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9건과 동의안 3건 등 15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합니다.

이번에 심의하는 조례안에는 19살 미만 청소년에 대해 숨진 부모의 채무를 상속받지 않도록 돕는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조례안'과 김해지역 농산물을 공공 급식에도 공급하는 '김해푸드 이용 촉진 조례안'이 포함됐습니다.

택배노조, ‘과로사 대책 요구’ 총파업 예고

택배연대노동조합이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에만 택배 노동자 16명이 과로사로 숨졌지만, 택배 분류 인력 투입과 적정 수수료 보장 등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택배연대는 내일(19일)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조합원 투표를 거친 뒤 오는 27일부터 택배 노동자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황금색 아귀, 국내 두 번째로 진해서 발견

지난 16일 진해 용원 어판장에서 국내 두 번째로 황금색 아귀가 발견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구를 시작합니다.

발견된 황금색 아귀는 몸길이 45cm에 1.5kg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선천성 색소결핍증에 의한 것으로 보고 DNA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황금색 아귀가 보고된 것은 지난 2017년 경북 연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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