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父 도전정신 새겨 힘든 순간 이겨낼 것"

백소용 2021. 1.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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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의 추모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추모관에서 신 명예회장을 추모한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 관광, 유통, 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추모 영상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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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1주기
22일까지 온라인 추모관 운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 1주기 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은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이날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의 추모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추모관에서 신 명예회장을 추모한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 관광, 유통, 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추모 영상이 게시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의 추모사와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신 명예회장과 인연을 맺은 피아니스트 강상수씨의 추모 연주 영상도 공개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추모관에 올린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는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하셨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전 이사장은 추모영상에서 “어린 시절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사업을 하시면서도, 늘 고국과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셨다”며 “그런 마음이 롯데라는 그룹을 일구고 한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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