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경남 주택 경기전망 1년 새 최고
[KBS 창원]
[앵커]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자들이 내다보는 경남의 주택경기전망이 1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대,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경남의 1월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는 94.7로 1년 전보다 18.9p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게 나타난 수치입니다.
주택사업 경기실사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건설협회 소속 회원사들이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경기를 바라보는 지표입니다.
경남은 지난해 8월 54.5 이후 6개월 연속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의 성과를 나타내는 실적치도 89.4로 전망치 85보다 4.4p 높아 적극적인 사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공급 여건 악화 우려가 줄어들고 공공 주도 사업과 공급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에다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지 않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전망도 여전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는 정부의 전세난 해소 대책에 따른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천5백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김해 율하와 양산 물금, 진주 평거 등 모두 18개 단지로 오늘(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을 받습니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할 수 있어 월 임대료가 그만큼 적어집니다.
경남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소비하거나 물품 구매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착한 선결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18개 가게에서 250만 원을 선결제하고 장애인기업 등에 소모품 천5백여만 원을 선구매했습니다.
창원상공회의소도 식당 등에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고 사무국에서 사용하는 비품을 선결제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
김대진 기자 (news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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