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탈출' 윌셔, 본머스와 단기 계약..24시간 내 완료 (英스카이스포츠)

정지훈 기자 2021. 1. 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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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잉글랜드의 특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잭 윌셔가 백수에서 탈출했다.

윌셔는 본머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윌셔는 본머스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본머스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 결국 단기 계약까지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윌셔가 본머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한다. 본머스는 윌셔 영입에 합의했고, 계약은 24시간 내 완료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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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 때 잉글랜드의 특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잭 윌셔가 백수에서 탈출했다. 윌셔는 본머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한다.

윌셔는 10대 후반 시절 잉글랜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자원이었다. 빌드업 능력이 가장 뛰어났고 유려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까지 군계일학이었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에 신임을 얻어 어린 나이에 아스널 1군에 데뷔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고질적인 발목,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고 아스널에서 10년 동안 무려 1,001일동안 결장했다.

임대와 이적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 본머스 임대 생활동안 종아리 부상이 재발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2018년 웨스트햄으로 커리어 첫 이적을 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2시즌 간 19경기 출장에 그쳤다. 결국 웨스트햄은 윌셔와 재계약을 포기했고 현재 윌셔는 자유계약신분(FA)으로 새 팀을 물색 중이다.

FA가 된 윌셔는 본머스의 허락을 얻어 훈련에 합류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팀을 찾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윌셔는 본머스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본머스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 결국 단기 계약까지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윌셔가 본머스와 단기 계약을 체결한다. 본머스는 윌셔 영입에 합의했고, 계약은 24시간 내 완료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윌셔는 최근 영국 'ITV 풋볼쇼'에 출연해 현역 복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윌셔는 "웨스트햄에서 나름 컨디션이 좋았는데 아쉽게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내 존재감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여전히 나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지금도 배가 고프고 야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친정팀 아스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윌셔는 "누구에게도 말은 안했지만 아스널 복귀를 꿈꾸고 있다. 나는 아스널 사람이고 클럽을 사랑하며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아스널 복귀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에도 드러났듯 윌셔의 아스널 사랑은 여전했다. 지난 10일에는 영국 '슈퍼6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패널들이 "토트넘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이나"고 묻자 "토트넘의 제의가 오지도 않겠지만, 설령 온다고 해도 차라리 다른 곳에서 도전하겠다. 아스널의 선수였던 사람으로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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