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르노삼성차에 고강도 자구책 주문

공웅조 2021. 1. 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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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프랑스 르노그룹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에 고강도 자구책을 주문해 지역 경제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르노그룹은 최근 르노삼성차에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 등을 경영진이 책임지도록 하고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비용도 수익의 10%에서 8% 이하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가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노사갈등 심화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르노그룹 측이 수출물량 급감을 이미 예상하고서도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적자를 낸 르노삼성차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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