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이임 美 대사 접견 "한미동맹에 지속 애정"

우수경 2021. 1.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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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앞으로도 한국의 친구로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년 반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해리스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이임 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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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임을 앞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앞으로도 한국의 친구로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년 반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해리스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조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무역과 투자,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 등에 대한 경제 협력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이임 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지난해 한국전쟁 70주년을 계기로 마스크 등 방역 물자를 미국 뿐 아니라 유엔 등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전달한 것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며 “양국의 우정이 정치, 경제, 보건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총리실 제공]

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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