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임 성공
"공약 실행에 최선 다 할것"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기흥 후보(사진)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연임에 성공한 뒤 "공약을 지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모바일·온라인 전자투표로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915표(46.4%)를 얻어 당선됐다.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유준상 후보가 129표(6.5%)를 받았다. 이날 선거 최종 투표율은 90.97%로 선거인단 총 2170명 중 1974명이 참여했다.
2016년 40대 대한체육회장에 뽑힌 이기흥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하며 2024년까지 4년간 더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 당선자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다음달 19일 정기총회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차별 없는 공정'을 강조한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세운 스포츠 인권 존중, 체육인 복지 증진, 일자리 확충,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선순환 구조 마련, 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 선거캠프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체육의 100년은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유권자들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지켜준 것과 같다. 스포츠 외교 강화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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