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재희, 몸살로 몸져누워→걱정하며 곁에서 잠든 김시하에 '뭉클' [종합]

김은정 2021. 1. 18.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희와 김시하가 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어린 영신(김시하 분)이 아픈 경수(재희 분)를 걱정했다.

이날 영신, 다정(이소윤 분), 정훈(서윤혁 분)이는 오복(한창민 분)이가 가져온 썰매를 타며 함께 놀았다.

  영신은 경수의 손을 잡고 옆에서 잠들었고, 눈을 뜬 경수는 이 모습을 보고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재희와 김시하가 한 가족이 되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어린 영신(김시하 분)이 아픈 경수(재희 분)를 걱정했다.

이날 영신, 다정(이소윤 분), 정훈(서윤혁 분)이는 오복(한창민 분)이가 가져온 썰매를 타며 함께 놀았다. 빙판에서 놀던 아이들은 비탈있는 산에 올라 썰매를 즐겼다. 하지만 금방 해가 저물어 깜깜해져 아이들은 당황했다. 영신은 "아무래도 다 같이 가는 건 무리다. 어른들을 불러올테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했지만 다정은 오복에게 홀로 가라고 했다.

경수를 비롯한 어른들도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혼자 산을 내려온 오복은 삼촌 용구(한정호 분)를 보자마자 안겨 눈물을 흘리면서도"아이들은 아직 위에 있다"고 알렸다. 다정이 추워하자 영신은 자기 목도리를 풀러줬다. 이를 본 정훈은 자신의 점퍼와 목도리를 모두 풀러 영신과 다정에게 줬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안심의 눈물을 흘렸다. 

경철(김영호 분)이 "해지기 전에 내려와야지"라고 아들을 꾸짖자 영신은 "정훈이가 오빠처럼 우리 지켜줬다"고 말했다. 경수의 등에 업혀가던 영신이는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잠들었다.

숙정(김혜옥 분)은 민경(최수린 분)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할머니 병원에 다녀온 것을 알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민경은 "형님 쫓아오다가 사고난 거잖냐. 도리가 있는 거"라며 "걱정말라. 그 집 식구들 형님 기억도 못하더라"고 말했다.

숙정의 말을 들은 성찬(이루 분)은 "상대가 사생결단으로 나오고 있다. 줄 건 주고 챙길 건 챙기라"고 조언했다. 이에 숙정은 "거래처들 싹 바꿔도 괜찮냐?"며 강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민경은 "그걸로 쫓겨나면 할 수 없잖냐. 쪽박찰 팔자 따로 있다는데 무슨 재주로 팔자 도망을 하겠느냐"고 반응했다.

'팔자도망'이라는 단어가 신경쓰인 민경은 밤 늦게까지 불안해했다. 종우(변우민 분)은 가짜 영수증이 걸릴까 불안해했지만 민경은 "그 노인네 사람 얼굴 잘 못 본 게 아니"라면서 숙정에게 비밀이 있음을 확신했다.

한편 경수는 몸져누웠다. 아픈 경수 모습에 다정은 당황해 다정의 집과 세진(오영실 분)의 가게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세진은 경수를 보살핀 뒤 "갑자기 아이를 맡아 힘들었을 거"라며 영신을 데리고 가 쉬게 해줬다.

맹순(김민경 분)에게 신세를 지게 된 경철은 "시골로 와서 다행"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골을 싫어하는 정훈은 밥 먹던 걸 멈추고 방으로 돌아갔다. 이에 무례한 태도를 꾸짖었지만 정훈은 "아빠만 시골 좋아하면 다냐. 나는 아빠도 싫다"면서 밖으로 달려나갔다.

용구는 겉옷을 들고 정훈 뒤를 쫓았다. 기차역에 홀로 앉아있던 정훈은 "아무 기차나 타고 어디든 가고 싶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용구는 "어른이 되면 어디든 갈 수 있다"면서 다독여 집으로 함께 돌아갔다.

경수가 걱정돼 잠을 못자던 영신은 완수(김정호 분)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영신은 "저는 누가 아픈 게 가장 무섭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아프다가 돌아가셨다"면서 경수를 걱정했다.  영신은 경수의 손을 잡고 옆에서 잠들었고, 눈을 뜬 경수는 이 모습을 보고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