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선진화된 체육토대 후손들에 물려주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이기흥(66) 당선인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4년동안 체육토대를 선진화된 모습으로 제대로 설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라는 말로 소감일성을 밝혔다.
선거인 1974명 가운데 915표를 얻은 이기흥 당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서 2021년 ANOC 총회 2024년 강원동계유스올림픽,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18일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이기흥(66) 당선인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4년동안 체육토대를 선진화된 모습으로 제대로 설계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라는 말로 소감일성을 밝혔다.
선거인 1974명 가운데 915표를 얻은 이기흥 당선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서 2021년 ANOC 총회 2024년 강원동계유스올림픽,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대한민국 미래 체육의 100년은 오늘부터 시작됐다”라며 “스포츠 외교 강화 및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다가갔다”라고 말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우리 체육인들이 국가에 대한 기여및 공헌도는 결코 작지 않음에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안타깝다”며
체육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운동선수는 운동 뿐 아니라 공부도 해야 하고, 일반학생은 운동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수 200명당 1명씩 정규직 지도자를 배치해서 체육도 활성화되고 지역체육도 함께 발전하는 융복합적인 구조를 만들어 학교체육 발전에 앞장설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체육의 재정자립을 강조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체육진흥투표권 기금은 체육인이 주인이다. 현재 28%인 체육진흥투표권 수익 배분율을 50%까지 늘리겠다. 3500억원의 기금으로 법정법인화한 지방체육회의 기관운영비와 인건비를 지원할 것이다. 시군구체육회등 정부와 지방 체육이 골고루 운영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당선인은 선거전 불거졌던 대한체육회와 KOC 분리문제에 대해선 “법령으로 통합을 한게 불과 4년전의 일이다. 오히려 대통합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체육업무가 국방부, 복지부, 교육부 등 10개 이상 부처에 나뉘어 있다.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 하나의 정책으로 일관되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포츠를 즐기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인이 등장한 이번 선거에 대해 이기흥 당선인은 “유능한 정치인이 체육게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환영한다. 그렇지만 정치논리를 정직하고 순수한 체육계에 적용하려는것은 배격한다”고 덧붙였다. 이기흥 당선자는 “선거는 끝났다. 결과에 승복하는게 스포츠 정신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다 해결된다.”며 “그렇지만 선거기간중에 있었던 고발 문제에 대해선 단호히 정리할 것이다. 가짜뉴스는 형사소추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hpark@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사는 키보드워리어~" 안상태 아내 조인빈, '층간소음' 이웃 겨냥?
- 유노윤호 "'땡큐' MV 19금 판정? 영화적 설정 때문…대충하고 싶지 않았다"
- 이기흥 후보 제41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미래체육 100년 오늘부터 시작"
- 亞 최초, 토트넘 7번째…'EPL 통산 공격P 100호' 손흥민, 새 이정표 썼다
- 권민아, 정신과 진단서 공개 "괴롭힘당한 증거 달라고? 비참해"
- [단독] '레전드' 박지성, K리그서 행정가 변신…전북행 확정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